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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chain

[Blockchain] BaaS(Blockchain as a Service)란 무엇인가 ?

by 개발자 염상진 2022. 5. 10.

 

클라우드 서비스(Cloud)

 

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이터를 가상 중앙형 컴퓨터에 모아 제공되는 서비스다. 사용자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중앙의 서버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연산 처리를 할 수 있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대용량의 서버 컴퓨팅을 임대하면서 기업들은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AWS다. 로컬 중앙 서버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 인프라만 제공하는 IaaS와 플랫폼을 올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PaaS 그리고 소프트웨어까지 올려서 사용자가 추가로 더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가능한 SaaS로 나뉜다. 종류는 다르지만 모두 중앙에서 데이터를 관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서비스는 관리자가 일괄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조작여부에 대한 감시를 할 수 없다. 하지만 블록체인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의 데이터를 사용자와 참여자 모두가 공유하기 때문에 투명성이 높아진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빠르게 노드를 만들고 스마트 계약 서비스를 런칭해볼 수 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필요한 모듈들을 모두 설치해서 개발하면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는 단점을 없앨 수 있다.

BaaS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의미한다. 별도의 서버를 구축하지 않고도 블록체인 참여자인 노드(Node)를 자동으로 구성하고 서버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불투명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초기단계에서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스마트 계약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블록체인 구글을 꿈꾸면서

 

BaaS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다.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에 블록체인 플랫폼인 웨이브즈(Waves)나 리스크(Lisk)를 올려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아마존, 구글, 세일즈포스도 BaaS를 제공할 예정이다.

BaaS를 사용하면 원활한 블록체인 프로비저닝을 기반으로 블록체인을 생성할 수 있는 간단한 모델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태생의 탄력적인 확장성으로 노드를 추가하고 제거하는 일을 단순화 시킨다. 또한 세계 어디에서도 블록체인 프로비저닝을 가능하게 하고 블록체인 인프라를 추상화해서 프로그래밍 모델을 단순화 시킨다. 즉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만드는데 훨씬 수월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해외 기업들 뿐만 아니라 국내 두나무에서도 자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더리움, EOS와 같이 퍼블릭 블록체인들과 경쟁할 수 있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DBS)를 출시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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