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이란 무엇인가?
팀 버너스리가 창시한 월드 와이드 웹은 인터넷에 접속한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저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WWW(월드 와이드 웹)은 인터넷이라는 국제 정보 통신망 인프라 위에서 작동하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1991년 최초 등장한 WWW은 벌서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습니다. 최초 인터넷은 러시아의 인공위성 발사에 위협을 느낀 미국이 ARPA 부서를 만들고 핵 무기에 대비해 정보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ARPANET을 개발하기에 이릅니다.
이 후 군사용과 민간용 ARPANET으로 구분되는데, 민간용 네트워크가 현재 인터넷의 모습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실제로 웹을 개발한 팀 버너스리 또한 유럽 공동 원자핵 연구소에서 근무했었습니다. 팀 버너스리는 W3C 재단을 설립해 웹의 표준을 만드는 일을 시작합니다.
웹의 역사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의 NCSA에서는 1993년 GUI 기반의 웹 브라우저 MOSAIC를 개발합니다. 이 후 1994년 넷스케이프로 발전합니다. 넷스케이프 개발 코드명은 모질라 였습니다. 모자이크 킬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994년 넷스케이프를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어(IE)를 발표합니다. 웹 표준을 무시하고 여러 기능을 탑재하면서 경쟁이 심화됩니다. IE의 점유율이 오르지 않자 MS는 OS에 IE를 강제로 설치해서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애플과 계약해서 매킨토시에서도 IE가 기본 탑재되기 시작합니다.) 결국 넷스케이프는 붕괴합니다.
웹은 빠르게 발전했지만 W3C의 표준작업은 지연되었습니다. 결국 불만을 느낀 개발자들이 플러그인 형식으로 웹 브라우저에 연동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액티브엑스, 어도비 플래시 등이 등장하면서 웹을 통해 은행 업무까지 볼 수 있게 성장합니다.
웹 2.0 시대
플래시와 액티브엑스가 발전하면서 웹 애플리케이션이 우후죽순 나오기 시작합니다. 플래시는 2004년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플렉스로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월드 와이드 웹은 이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에서 생산하는 시대로 진입하기 시작합니다.
반면 액티브엑스를 올린 웹 사이트는 무거워지기 시작했고, 애플+모질라+오페라 소프트웨어는 독자적으로 WHATWG 웹 표준 기관을 설립해버리고 HTML5 표준과 Web application 1.0을 제작합니다. 동시에 W3C는 XHTML 2.0 표준을 제작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표준안으로 폐기수준에 이릅니다. 결국 2012년 W3C는 WHATWG의 의견을 반영하여 HTML5 표준안을 발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W3C 재단이 주도한 XHTML2.0 표준이 붕괴되며내서 인터넷 익스플로어에서 작동되지 않는 기능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다른 웹 브라우저들은 최신 표준을 준수하고 있지만 IE만 동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 기회를 잡아 모질라, 크롬이 경쟁자로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인터넷 익스플로어 10 버전 까지 모두 서비스가 중단되고 본격적으로 모든 웹 브라우저에서 HTML5 표준이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로부터 6년 뒤 인터넷 익스플로어는 아예 세상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HTML5 CSS3를 왜 알아야 하나요?
웹이 탄생한 이후, 아이폰이 등장했고, 스마트 티비가 나오고 심지어 아파트에는 컨트롤 패널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점점 많은 기기들이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각자의 OS(운영체제 시스템)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OS에 종속된 프로그램이 아니라 웹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은 이런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웹 기술을 활용해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합니다. 단적으로 Github은 아톰을 개발하기 위해 HTML5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엔진, 일렉트론을 개발합니다. 일렉트론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은 스카이프, VS Code, 슬랙등이 있습니다.
HTML5를 활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만든 리액트 네이티브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네이티브 코드로 변환되면서 성능 이슈를 해결한 크로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스타그램, 스카이프, 우버 모두 리액트 네이티브가 사용되었습니다.
HTML5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광범위 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OS에 종속되지도 않고 인터넷 -> 월드 와이드 웹이라는 거대한 우주속에서 작동하는 기술로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WWW에 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올릴 수 있는 곳이라면 작동합니다.
'Programm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HTML5 웹페이지 만들기 #4 CSS3 사용법 (0) | 2023.01.13 |
---|---|
HTML5 웹페이지 만들기 #2 용어 정리 (0) | 2023.01.08 |
HTML 기초 #1 HTML 이란? (0) | 2023.01.06 |
AWS 10,000 크레딧 수령하는 방법 (0) | 2023.01.05 |
Node.js 크롤링 하는 방법 (0) | 2023.01.05 |
댓글